
프랑스 최고 권위 문학상인 공쿠르상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설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작품을 25일(현지시간) 후보 목록에서 제외했다.프랑스 르몽드,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쿠르상을 관장하는 공쿠르 아카데미는 이날 아이티계 캐나다인 작가 텔리송 오렐리앙(38)의 소설 ‘이것이 아니면 죽음뿐이었다’(C‘était ça ou mourir)를 1차 후보작 목록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공쿠르 아카데미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연구자 및 기자들의 일관된 분석 결과”에 따라 오렐리앙의 소설이 “대단히 높은 확률로 인공지능(AI)이 생성해 낸 결과물임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러한 결정은 인간이 쓴 문학을 장려하고 상을 수여하는 것을 핵심 역할로 하는 공쿠르상과 아카데미의 명예·진정성을 지키려는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어떤 방식으로든 AI의 도움으로 생성된 텍스트 창작을 옹호하거나 승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번 의혹은 익명의 소셜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