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일은 알맞은 때에 일어납니다. 계획했던 일은 아니었습니다.”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잘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9)는 뜻밖의 행보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달 클래식 레이블 데카를 통해 첫 정규 음반 ‘라이프 이즈 어 드림(Life Is A Dream)’을 내놓았다. 앨범엔 그가 어릴 적부터 평생에 걸쳐 써온 관현악 작품들이 담겼다. 발매 직후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로 진입했으며, 최신 차트에서도 6위를 기록하고 있다.홉킨스는 동아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여러 일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내 음악이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의 관심을 받게 됐다”며 “그의 관심과 음악 프로듀서 스티븐 바턴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예상치 못하게 하나로 모였다”고 앨범을 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이번 음반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두다멜이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지휘해 녹음했다. 홉킨스는 “이 음악적 여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준 마에스트로 두다멜에게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