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승객 편의 및 탑승 소재 불명 등의 이유로 전국공항에서 발생한 항공 출발 지연이 8900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인철 국회의원(민주당, 광주 서구갑)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주요 공항에서 ‘승객 사유’로 인해 발생한 항공기 출발 지연이 총 8866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지연 편수는 ▲2022년 410편 ▲2023년 2991편 ▲2024년 2534편 ▲2025년 1829편 ▲2026년(1~8월) 1102편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3년 급격한 증가는 항공기 지연 기준이 기존 국내선 30분(국제선 1시간)에서 국내·국제선이 ‘15분 초과’로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짧은 시간의 지연이 대거 통계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공항별로는 김포공항이 전체 39%인 3458편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공항이 3283편(37.0%), 김해공항(1426편), 청주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