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로를 개척하던 대대장(중령) 등 간부 3명이 다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과 군 지휘부 등에 대한 고발장이 잇따라 경찰에 접수됐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6일 이 대통령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안규백 전 국방부 장관, 강신철 현 국방부 장관 등 9명을 직권남용, 직무 유기, 일반이적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서민위는 6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에 따른 지형 변화와 지뢰 매설 가능성이 제기됐는데도 군이 제때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이 약 두 달 뒤 유엔군사령부의 현장 조사를 위한 수색로 개척에 나섰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대통령은 우리 군이 다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책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이어 위 실장과 전현직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해 “군의 대응이 늦어진 사실을 묵인해 직권남용과 직무 유기, 일반이적 공동정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