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에 대체돼 일자리를 잃은 직원의 30%가 2029년까지 다시 채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I를 앞세워 인력을 지나치게 줄이면 조직에 축적된 업무 노하우와 인재 육성 경로까지 사라져, 결국 더 많은 비용을 주고 사람을 다시 뽑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9일(현지 시간) ‘2026 미래 업무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에서 향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분석하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이프 사이클’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 뒤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분석하는 가트너의 평가 방식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비용 절감에만 사용하는 기업의 75%가 혁신과 직원 재교육에 재투자하는 경쟁사에 뒤처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을 아끼는 데만 집중해 무작정 해고했다가는, 업무 노하우나 암묵지까지 사라져 장기 성장에 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AI 투자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사례도 많다.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에서 AI 에이전트를 연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