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성능 인공지능(AI) 모델이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이른바 ‘AI 위협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 안전을 위한 인력과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에 따르면 AI 위협을 평가하고 대응하는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의 ‘AI 안전 평가실’ 인력은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규범과 법제를 담당하는 1명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인력은 6명밖에 없는 것. 약 200명이 근무하는 영국, 현재 34명 규모에서 80명까지 인력을 늘릴 방침인 미국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숫자다. 일본의 경우 현재 31명인 연구소 인력을 올해 60명까지 늘리는 것을 시작으로 최종 200명까지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AIS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부설 연구소로 올해 8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본은 약 34억 원 규모로 편성돼 있던 예산을 지난해 추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