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중 정상이 8개 핵심 분야에 합의한 것은 “중요한 신호”라면서 양국 관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협력 공간을 넓혔다고 중국 매체가 평가했다.시 주석은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정상회담을 한 뒤 26일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상징성은 강했지만 실질적 성과가 미미했다는 서방 언론들의 평가와 달리 중국 언론은 “양측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상호 이익을 추구하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강조했다.글로벌타임스는 28일 사설에서 특히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점을 중요한 정치적 성과로 꼽았다.사설은 “‘존중’은 상호 주권과 영토 보전, 사회 제도와 발전 경로,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를 존중하는 것”이라며 “‘공정’은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결하며 제로섬 게임을 지양하고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우위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