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지키던 ‘이 항체’…술 마시면 간 손상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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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224_wepMTJiC_29a646f20627ed1dae4d3cbc4d9259f99ae4de8e.jpg면역글로불린 A(IgA)는 주로 장과 호흡기 등 외부 환경과 맞닿아 있는 점막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는 역할을 하는 ‘방어 항체’다. 특히 장에서는 수많은 장내 미생물이 우리 몸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점막 면역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그동안 알코올 연관 간질환 환자에게 혈중 IgA 수치가 높다는 것은 흔히 관찰되는 현상이었다. 그러나 왜 IgA가 증가하는지, 높아진 IgA 수치가 단순히 간질환의 결과인지, 아니면 간의 염증이나 손상에도 관여하는지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장에서 증가한 IgA가 과음시 간으로 이동해 면역세포와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과 간세포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성필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탁권용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김민구 가톨릭대학교 의과학과 석사과정생)은 알코올 연관 간질환에서 증가한 IgA가 간으로 이동해 대식세포 등 면역세포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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