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곁을 지킨 든든한 후원, 금빛 칼끝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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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224_VpOjQ9XS_8d9076fc0da4eb77e34b9b66a81765d6120a2575.jpg한 점만 더 내주면 끝나는 벼랑 끝이었다. 26일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 한국은 개최국 일본에 41대44로 뒤져 있었다. 마지막 주자 오상욱은 연속 4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어 45대44 역전승을 완성했다. 2014 인천 대회부터 이어온 아시안게임 4연패였다.특히 오상욱은 23일 개인전에서 타이틀을 지킨 데 이어 단체전까지 더해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5개로, 한국 선수 최다 기록을 가진 구본길(6개)에 한 개 차로 다가섰다.펜싱 경기 마지막 날인 27일에도 낭보가 이어졌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을 45대31로 꺾고 8년 만에 정상에 올라, 남녀 사브르가 8년 만에 나란히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에페는 12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았고, 연장 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펜싱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총 10개의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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