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권 1기 당시 하원에서 두 차례나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3일 중간선거 이후 다시 탄핵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에서 하원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야당 민주당은 다수당에 오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하원 각 상임위원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부패와 권력 남용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각종 청문회 개최와 여러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하원 다수당은 청문회 증인 소환, 자료 제출 요구 등에 대한 광범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에 대해 “아무 것도 배제하지 않았고, 아무 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당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직위를 이용해 트럼프 일가가 수행한 각종 사업에 영향을 행사했을 가능성을 조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