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관광 일정에 건강검진을 포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저렴한 비용과 빠른 검사 결과, 외국어 지원 서비스 등이 강점으로 꼽히면서 한국이 글로벌 의료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24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한국은 혈액 검사와 초음파 등 종합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세계적 의료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BBC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국을 찾은 리핑 차오 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서울 관광 대신 마포구의 한 의료센터를 찾아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초음파, 내시경 등이 포함된 건강검진을 받았다. 검사는 약 3시간이 걸렸고 비용은 45만 6706원(약 312달러)이었다.차오 씨는 “한국은 미용 분야의 메카라는 인식이 있었고, 건강 분야도 그와 연결돼 있어 신뢰하게 됐다”며 “많은 검사를 진행한다는 점이 의료진을 믿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BBC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급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