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국산 무기를 살 생각이 있는지 물어봤다.”지난해 5월부터 주중국 미국 대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에도 배석한 데이비드 퍼듀 대사가 2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일본 같은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에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는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중국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대통령이 최대 경쟁국에 무기 판매를 제안했다는 점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 회담을 통해 ‘무역전쟁 휴전’ 2개월 연장 등에 합의한 가운데, 두 정상의 유화 분위기가 대만의 안보 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및 상품 구매를 원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