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18일부터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작업이 29일 시작된다.부산시는 28일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대책회의를 열고 ‘부캉이’의 안전한 자연 해역 복귀를 위한 단계별 구조·방류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선박과 물대포를 활용해 수로 안쪽에서 외해로 상어의 이동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방법이 실패하면 별도로 제작한 특수 그물망을 투입한다. 그물망으로 수로 안쪽의 퇴로를 단계적으로 차단하고 외해 방향 통로만 열어 스스로 빠져나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국립수산과학원 현장 조사 결과 ‘부캉이’의 건강 상태는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수로 안에서는 먹이활동과 자유로운 이동에 제약이 있어 체류가 장기화하면 체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수과원은 보고 있다.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부캉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 상어는 부산의 명물로 떠올랐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