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과정에서 중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 문제를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대사가 전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때 시 주석에게도 무기를 구매하고 싶냐고 실제로 물었다”고 말했는데 이를 부인한 것이다. 28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퍼듀 대사의 발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금시초문이라는 듯 “중국으로? 대만을 말하는 것이냐”고 오히려 되물었다. 취재진이 퍼듀 대사가 중국으로 무기 판매라고 상황을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건 처음 들어본다. 그(퍼듀 대사)에게 물어봐야겠다”고 했다. 이어 미국산 장비가 우수하니 중국이 미국산 장비를 사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다며 “어쩌면 좋은 생각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 아마 대만을 두고 한 말일 것”이라고 재차 퍼듀 대사의 발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