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미국의 한국 핵잠수함 보유 승인에 대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군사적 안전환경에 새로운 불안정성을 추가하는 위험한 사태발전”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미국의 핵전력 증강과 동맹국에 대한 확장 억제를 ‘핵전파 행위’라고 매도하면서 미국이 승인한 한국의 핵추진잠수함이 결국 핵 보유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북한 외무성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미국의 핵전파행위의 진상과 그 위험성을 폭로하는 비망록’에서 “미국이 전지구적인 핵악몽을 몰아오고있는 수직전파의 주범”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미국은 1968년 조인된 핵확산방지조약(NPT)의 핵심조항들에 어긋나게 추종 세력들에게 핵무기 기술을 공공연히 넘겨주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한국과 ‘핵작전지침’을 조작하고 ‘핵협의그룹’ 운영을 정례화한 데 이어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에 핵이 포함된다는 것을 공약한 사실은 미국의 주도 밑에 핵동맹으로 각일각 진화하고 있는 미일한 3각 군사공조체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