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달 27일 총선을 앞두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스라엘 안팎에서 제기된 수 차례의 사전 경고를 묵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28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이스라엘의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수장으로 재직했던 로넨 바르 전 국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신을 비방한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바르 전 국장은 “당시 총리에게 임박한 재앙(하마스 공격)을 거듭 경고했지만 총리가 경고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르 전 국장, 이스라엘군 주요 관계자가 하마스의 공격 임박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하마스 공격을 막지 못한 책임 등을 들어 바르 전 국장을 지난해 3월 해임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또한 아랍 당국자들을 인용해 아바스 카멜 이집트 국가정보국(GIS) 국장이 하마스의 공격 수일 전 네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