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이번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기소 사건과 관련된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기어이 공소취소를 밀어붙인다면 그것은 곧 탄핵”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의원총회에서 “이 특검의 이름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올 4월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대장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등 이 대통령이 기소된 8개 사건이 포함됐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조항을 두고 야당 등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자 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관련 조항을 삭제하라고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주지 않을 거라 괜찮다는 데 ‘눈 가리고 아웅’이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조작기소라는 결론을 내리고 답정너식 수사를 시킨다는 것 자체가 공소취소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진행하는 공소취소 빌드업 특검”이라고 날을 세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