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미국의 구인 건수가 전달에 비해 감소했으나, 미국 노동 시장은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상승에도 여전히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8월 미국 내 구인 건수는 약 71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20만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달 수정치(734만건)보다 낮다.8월 해고 건수는 감소했으며, 자발적 퇴사자 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AP통신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고용시장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고용은 암울했던 2025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업,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 등 고용주들은 올해 들어 매달 평균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는 높은 금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채용 의욕이 위축되었던 지난해 월 평균(9700개)에 비해 개선된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