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부’까지 시모에게 보고하는 남편…집이 감옥 같다” 아내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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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62_mB6nS3vV_4bed801e953cb72883758a1bbdd44f5cb4670e53.jpg남편에게만 고민 끝에 털어놓은 개인적 고민과 과거의 치부를 시어머니에게 모두 낱낱이 보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절망에 빠졌다.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알고 있는 시어머니를 보고 너무나 큰 충격과 배신감에 휩싸였다”는 한 여성의 글이 공개됐다.결혼 3년 차 직장인이 A 씨는 다정하고 배려심 넘치는 남편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A 씨는 “남편은 항상 내 의견을 먼저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정말 사랑하고 있고, 결혼했다”면서도 “하지만 ‘가족 간의 투명함’에 대한 집착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A 씨에 따르면 남편은 회사 스트레스, 남편에 대한 사소한 불만, 심지어 생리통, 체중 고민까지 시어머니에게 모두 보고하고 있었고, 이후 시어머니는 “살쪘으면 식단 바꿔라”, “남편에게 불만이 있으면 네가 먼저 잘해라”라면서 아들에게 전달받은 ‘보고’를 바탕으로 조언하기 시작했다.A 씨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우리 둘만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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