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천만 원을 빌려 간 시부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가 “버는 돈을 다 어디에 쓰냐”며 가계부와 월급까지 공개하라는 질타를 받았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부모님께서 빌려 간 돈을 갚아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욕만 먹었다”는 내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며느리 A 씨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시부모와 금전 문제가 얽혀 있어 수천만 원 상당의 돈을 시댁에 맡겨둔 상태였다.이후 A 씨 부부가 이사를 하면서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시부모는 자신들의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 이 와중에 A 씨 남편은 이직을 준비하며 소득이 확 줄어들었고, 이사 과정에서 여윳돈까지 전부 사용하면서 생활비마저 부족하게 됐다.A 씨는 “남편보다 내 소득이 더 높았지만 혼자 버는 월급으로 대출 원리금과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했다”며 “6개월의 시간을 정해서 말씀드리고 돈을 달라고 했지만, 시댁에선 묵묵부답이었고, 남편이 또다시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