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근무력증 환자는 진단받기 전 다른 자가면역질환을 겪은 비율이 일반인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루푸스나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 등을 앓는 환자에게 눈꺼풀 처짐이나 반복적인 근력 저하가 나타나면 중증 근무력증 가능성을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삼성서울병원은 민주홍 신경과 교수와 권순욱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 및 한경도 숭실대 교수 연구팀이 중증 근무력증 진단 전 다른 자가면역질환 발생 양상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뉴롤로지’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자가면역질환은 몸을 보호해야 할 면역체계가 자기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전신홍반루푸스와 쇼그렌 증후군 및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 등이 해당한다.중증 근무력증도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신경과 근육 사이의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겨 근력이 약해지는 병이다. 눈꺼풀이 처지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근육을 계속 사용하면 힘이 더 약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양상이 특징이다. 호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