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유 수출 금지 논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보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관련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것은 우리가 매일 생각하고 논의하는 사안”이라면서도 “(경유 수출 금지는) 휘발유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나는 이 문제에 대해 크리스(라이트 에너지장관), 더그(버검 내무장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들은 이것(수출 금지)이 경유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 같지만 다른 물가를 끌어올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 금지시) 휘발유는 조금 올라가고 경유는 조금 내릴 수 있다”고 했다.수출을 막을 경우 경유 가격이 단기적으로 내릴 수는 있지만, 결국 업계가 정유량 자체를 줄이면서 장기적으로는 휘발윳값이 오르게 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경유는 중동 상황보다는 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로 인해 훨씬 더 큰 타격을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