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지방을 빼려면 몸에 저장해 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야 한다. 섭취하는 열량보다 소비하는 열량이 많은 ‘에너지 적자’ 상태가 지속되면 몸은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세포에 ‘저축’ 해 둔 지방을 꺼내 쓰고, 체지방이 줄어든다.그렇다면 이렇게 사라진 지방은 실제로 어디로 갈까. 물질은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허리를 감싸고 있던 그 골칫덩어리도 질량보존의 법칙에 따라 결국 다른 물질로 바뀌어 몸 밖으로 나가야 한다.우리가 섭취한 지방은 소화 과정에서 지방산 등으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우리 몸을 구성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사용된다.사용하고 남은 지방은 주로 중성지방 형태로 저장된다. 중성지방은 지방세포에 보관됐다가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할 때 다시 꺼내 쓰게 된다.몸에 저장되는 지방이 음식으로 섭취한 지방에서만 오는 것은 아니다. 탄수화물 역시 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글리코겐으로 저장되지만, 에너지가 계속해서 남으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