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은 더 이상 단순한 구경거리가 아닙니다.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도는 강력한 소비산업이자,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릴 해답입니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은 지난달 30일 수원화성 성곽길 인근 남수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K컬처 글로벌 관광산업’을 민선 9기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시장은 “관광의 핵심은 관광객 숫자가 아니라 소비”라며 “수원을 관광객이 머물고 돈을 쓰는 도시로 만들어 관광 소비 7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올해 8월 문을 연 남수헌은 한옥 숙박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체류형 공공한옥문화시설이다. 한옥 객실 12실과 갤러리카페, 한옥 도서관을 갖추고 다도·명상, 한국건축 해설, 전시 등을 운영한다. 이 시장은 남수헌을 수원화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고 인근 공방거리와 남문통닭거리 등 지역 상권과의 연결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관광을 핵심 경제정책으로 내걸었나. “관광을 문화정책에 머물지 않는 민생정책으로 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