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중동에 3번째 항공모함 강습단과 해병대 상륙함을 추가 투입한다고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 재개를 검토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로, 중동에 약 9000~1만 명의 미군 병력이 추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자들은 함정과 전투기, 해병대원 및 해군 병력이 11월 말까지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타임지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 강도를 높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또 제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을 향해 ‘말살’(annihilate)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그렇다. 그렇게 할 것이다. 가능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이 제시한 7일간의 휴전안에 대해서는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며 거부했다. 이 제안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항구 봉쇄를 해제하는 대가로 이란이 호르무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