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에서 웃은 페이커…韓 LoL, 대만 꺾고 ‘무실세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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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47_Gsq4YLQR_a536f894dfff3cc70f4446eb6bcc33bb121f27c2.jpg아시안게임 2연패를 완성한 한국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LoL·롤) 선수들은 헤드셋을 벗고 자리에서 일어나 승리를 자축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본 ‘페이커’ 이상혁(30)은 천천히 무대에 올라 하이파이브를 하며 동료들 한명 한명을 모두 격려했다. 이 모습에 관중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한국은 롤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대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대회 기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무실세트 우승을 완성한 한국은 2023년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롤 대표팀 6명 중 맏형인 이상혁은 유일하게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았다.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선 중국에 막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첫 정식 종목으로 열린 항저우 대회에선 중국에 설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드라이너 이상혁은 이날 결승전에도 출전하지 않고 후배 미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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