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정 초대 광주지방중대범죄수사청장이 2일 오후 첫 출근했다. 임 청장은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직접 운전한 자가용을 타고 전남광주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광주중수청 청사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임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에서 열린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식 일정을 마친 뒤 광주중수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임 청장은 아직 새로운 명함이 발급되지 않아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명함을 건네며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임 청장은 “누추한 모습으로 이렇게 늦게 와 죄송하다”며 “다음 주 도어스테핑을 하기로 예정돼 있어 따로 첫 출근 소감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과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른 뒤에는 곧바로 청사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물었다.전날까지 서울동부지검장이었던 임 청장은 검찰청 폐지와 중수청 출범에 따라 검사에서 1급 수사관으로 신분을 바꿔 초대 광주중수청장을 맡았다. 지검장급 검사는 중수청에서 1급 수사관으로 임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