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2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막말 담화를 내놓으면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사과는 물론이고 군사분계선(MDL) 경계 확정을 위한 대화 제안을 일축했다. 이 대통령이 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 복원을 강조했지만 DMZ 지뢰 폭발 사건이 이재명 정부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이어간 것. 북한은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가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즉시 중단을 요구한 ‘국경선 요새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뢰 폭발 이후에도 철책 설치와 지뢰 매설을 이어가면서 MDL을 넘나들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적반하장식 대응에 MDL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北, 李 ‘대화 제안’ 하루 만에 “허튼 수작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2일 담화에서 이 대통령을 겨냥해 “세상을 어지럽게 형상해 놓고 정의로운 주역을 맡겠다는 심산”이라며 “정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