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대해 “비공개 합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남북 간 군사 충돌 임박 운운하며 한반도 전쟁 발발을 기도하는 우크라이나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에 “사실 인정과 공개 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위신에 관한 문제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측이 비공개를 요구해 비공개를 합의했는데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대한 예의를 갖춰 아쉽다고 했더니 합의 사실이 없다고 상대국 국가원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다”며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 양국 갈등에 대해 “외교적 오해”라고 발언했다는 외신 인용 보도를 첨부했다. 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달 24일에 이어 8일 만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