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준비하면서 미국 측에 별도의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일정 중 더 많은 휴식 시간을 확보해달라고 이례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전후해 제기됐던 시 주석의 신체 상태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측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 주석이 행사 사이에 쉴 수 있도록 백악관 웨스트윙 내부에 별도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이 공간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만 함께 들어갈 수 있도록 했으며, 시 주석의 비서실장 격인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을 비롯한 다른 중국 대표단 인사들의 이용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측은 정상회담 약 한 달 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회담 당일 예정됐던 업무 오찬도 거절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두 정상은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