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드니프로강 남부교를 이틀 사이 네 차례 드론으로 공격했다. 반복된 공격으로 차량과 지하철 통행이 중단되고 다른 교량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키이우 곳곳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키이우인디펜던트는 2일(현지시간)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을 인용해 이날 오후 5시40분께 러시아 드론이 남부교를 다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1일부터 이어진 네 번째 공격으로, 당시 다리는 앞선 공격 때문에 이미 차량 통행이 중단돼 있었다. 공격 직후 다리 주변에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지만 교량 구조물이 어느 정도 손상됐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남부교에 대한 공격은 전날인 1일 오전 시작됐다. 당시 러시아 드론 2대가 오전 11시30분께 교량 지지대 부근을 공격했으며 차량과 지하철이 다리를 건너던 시간이었다. 키이우 당국은 공격 직후 교통을 일시 중단했다. 그러나 초기 안전점검 결과 교량의 구조적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통행을 다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