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 북부 후티군의 수도 사나에서 주말인 3일 밤(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가 폭격을 재개해 큰 폭음이 이어졌다고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가 이 날 보도했다.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사나의 한 주민은 수도 사나의 전역에서 밤새 전폭기가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렸고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과 창문들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주민은 “폭발이 하도 강력해서 발밑의 땅 속 까지 마치 지진이 온 것처럼 진동했다. 우리 집 유리창도 온통 덜컹거려서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나 공포에 떨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공습이 후티군의 요충시설들을 겨냥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폭격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3일 앞서 후티군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최근 예멘 공격 격화에 대한 보복으로 수도 리야드에 있는 아람코 국영석유회사 시설에 탄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군 대변인은 사우디가 이전 24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