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경찰서 소속 현직 경장이 인공지능(AI)으로 지인들의 성착취물을 만들고 텔레그램 대화방에 공유한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비슷한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경찰이 된 그는 이후에도 범행을 이어가다 다른 경찰의 잠입수사에 덜미를 잡혔다.4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경장은 9월 16일 성 착취물·허위 영상물 소지 및 허위 영상물 제작·반포 등 혐의로 구속됐다. 허위 영상물 약 2600개를 비롯해 성착취물, 불법촬영물 등 총 5600개에 달하는 영상물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불법 영상물을 직접 제작·유포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사건은 부산경찰청이 지난해 12월 허위 영상물이 공유되는 텔레그램 대화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청은 수사관이 신분을 숨기고 대화방에 접근해 범행을 추적했다.이 경장은 2023년 12월 경찰에 입직한 것으로 파악됐고, 입직 전 동종 사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한 차례 받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