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오스틴은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KIA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4구째 낮은 포크볼을 걷어올려 홈런으로 연결했다. 오스틴이 홈런을 친 것은 9월 13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1일 만이다. 시즌 40홈런 고지를 밟은 오스틴은 홈런 공동 선두인 김도영(KIA), 샘 힐리어드(KT 위즈)를 1개 차로 추격했다. 오스틴은 전신 MBC 청룡 시절을 포함해 LG 구단에서는 처음으로 단일 시즌 40홈런을 날린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종전까지 LG 구단의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2020시즌 로베르토 라모스가 작성한 38홈런이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