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일대에서 나체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이 여성들을 연쇄 추행한 사건이 발생한 지 석 달이 넘었지만 경찰이 아직 용의자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 지휘부까지 잇따라 현장을 찾아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순찰 인력도 투입됐지만 학생들의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습이다.5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 기숙사 무악학사 인근에서 발생한 ‘복면남’ 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분석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 6월부터 연세대 무악학사 인근에서 나체 상태로 복면을 쓴 남성이 여성들 앞에 나타나 추행했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이후 비슷한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졌다.사건 발생 이후 학교 측은 통행로 일부를 잠정 폐쇄하고 가로등을 추가 설치했다. 경찰은 기동대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사건이 발생한 보행로와 인근 산책로 등을 순찰하고 있다.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