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박성민]초유의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필수과 이탈 이어져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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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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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47_FytVAl8G_3f8a4cbede046b697040ac182cd8d3c33d450b7d.jpg지난달 30일 경찰이 생후 4개월 영아 사망 사건 수사를 위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했다.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과잉 수사’라는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법원의 영장 발부에 따른 적법한 수사였다”고 항변했다. 의료진의 과실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분초 단위로 생사가 오가는 소아응급실 압수수색이 적절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 당시 소아응급실에는 경련을 일으킨 생후 6개월 영아 등 환자들이 진료받고 있었다. 경찰이 진료용 컴퓨터를 확보하는 동안 의료진은 처방을 내릴 수 있는 다른 컴퓨터를 찾아다녀야 했다. 경찰은 “환자가 없을 때를 기다렸다가 총 17분간 압수수색했다”, “진료 방해는 없었다”고 했지만, 응급실의 진료 차질은 17분의 물리적 시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그 순간 환자들이 들이닥쳤다면 의료진의 진료 동선이 꼬이거나, 응급처치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은 지난해 상반기(1∼6월)에만 환자 9002명이 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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