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뇌 신경세포 조절’… 광유전학 3人에 노벨생리의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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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347_1ZmyDGKM_a0abea7f44a829a3fc6baa70324cddf1d5552094.jpg빛을 비춰 뇌 속 원하는 신경세포를 켜거나 끄는 ‘광유전학(optogenetics)’을 개척한 과학자 3명이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 기술로 사람이 두려움을 느끼고 기억을 만들며 보상을 좇는 등의 행동에 어떤 신경세포가 실제로 관여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노벨총회는 5일(현지 시간)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페터 헤게만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 교수, 게오르크 나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 교수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세 사람이 “빛으로 열리는 이온 통로와 광유전학에 관한 발견에 이른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유전학은 뇌에서 개별 신경세포의 활동을 켜거나 끌 수 있게 한 기술로, 세계 신경과학 연구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다. 광유전학의 출발점은 물속에 사는 단세포 조류 ‘클라미도모나스’였다. 헤게만 교수와 나겔 교수는 2000년대 초 이 작은 생물이 빛을 감지해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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