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5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폭발 사건의 ‘주범’이 북한이라는 점을 확인하면서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북한이 지뢰를 매설한 ‘지뢰지대’가 수 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지뢰지대는 평균적으로 MDL을 남쪽으로 20m가량 침범하고 있다고 군은 발표했다. 북한이 2024년부터 진행한 ‘국경선 요새화’ 작업 과정에서 MDL을 침범해 동시다발적으로 지뢰지대를 조성한 사실을 공개한 것. 또 일부 지역에선 북한이 MDL 이남에 철책선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향후 유엔군사령부와 공동 확인 작업을 예고하면서 북한이 자발적으로 제거하지 않을 경우 MDL 이남에 묻은 북한 지뢰 제거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MDL 이남 北 지뢰지대 25사단 외 여러 곳김성윤 합참 정보분석처장(육군 준장)은 이날 최종 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MDL 이남에서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은 수개소가 식별되고 있다”며 “전체 MDL 구간 중 침범 구간의 폭은 지역별로 상이하고, 평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