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실종된 지 이틀째를 맞았으나, 밤사이 이뤄진 집중 수색에서도 구조 소식은 없었다. 6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경남 사천 선적 근해자망 어선 제7성진호(29t급) 실종자를 찾기 위해 사고 해역 일대를 야간 수색했다.밤샘 수색에는 해경 경비함정 6척과 해군 함정 1척, 어업지도선 1척 등 선박 8척과 항공기 2대(해경 1·공군 1)가 투입됐다. 수색팀은 조명탄 등을 밝히며 가로·세로 각 37㎞에 이르는 광범위한 해역을 정밀 탐색했으나 실종된 선장과 선원의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당국은 이날 주간에도 해경 함정 6척과 어업지도선 1척 등 선박 7척, 헬기 등 항공기 4대(해경 2·해군 1·경찰 1)를 현장에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간다.사고는 전날 오전 3시4분께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배에는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원 9명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