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구조조정(CR)리츠를 통해 매입한 지방의 미분양 주택이 올해 635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미분양 해소 대책으로 도입됐지만, 지방 미분양 주택이 5만 채에 육박하는 등 정책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R리츠는 지난해 5월 첫 매입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11개 사업장에서 총 3612채를 1조6885억 원에 매입했다. 이중 올해 매입 물량은 7월 149채와 9월 486채 등 2개 사업장 635채다. CR리츠는 민간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미분양 주택이나 부동산 자산 등을 매입해 임대·운영한 뒤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매각해 수익을 내는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이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처음 도입됐다 2024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로 지방 미분양이 심화되며 부활했다.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