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 후 홀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여성이 돌아가신 할머니가 평생 그리워했던 가족을 만난 사연이 전해졌다.5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2014년 탈북 후 한국에 정착한 의뢰인 A씨가 돌아가신 할머니의 남동생 일가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소개했다.A씨는 할머니가 친척들에 대해 남긴 메모를 바탕으로 가족의 소재를 찾기 시작했다. 탐정단은 할머니의 남동생 김용국씨가 과거 국내 모 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했다는 사실에 주목해 학회·출판사·대학교 관계자들에게 연락을 남겼다.추적 과정에서 김 전 교수의 아들 B씨가 부친의 뒤를 이어 같은 대학교 학과의 교수로 재직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B씨는 “아버지가 1987년에 이미 돌아가셨고, 작은아버지도 2014년에 돌아가셨다”며 “혈육은 남아있지 않다”고 전했다.탐정들로부터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은 B씨는 당혹감에 잠시 망설였으나, A씨가 손수 적어 보낸 편지를 접한 후 마음을 열었다. 그는 “처음 이야기를 들은 순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