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글 글꼴을 다채롭게 만든 고 석금호 산돌 대표(1955∼2024·사진)에게 은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쓴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 10명(단체 포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석 대표는 40여 년간 1000종이 넘는 한글 글꼴을 개발, 보급해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글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옥관문화훈장은 중앙아시아 한국어 교육에 헌신한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부총장(65)이 받는다. 문화포장은 미국 현지 재외동포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한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조수진 회장(56)과 한글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린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73)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