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꼽히는 AMD의 리사 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삼성전자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협력에 이어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업체들과도 접점을 넓히면서 한국을 AMD의 AI 공급망과 생태계 확장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수 CEO는 이날 오전 국내 NPU 업체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AMD 게이머 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방한은 AMD가 AI 반도체 공급 확대를 서두르는 가운데 이뤄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 CEO는 전날 대만에서 “2027년 공급을 상당히 늘릴 계획”이라며 CPU와 GPU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TSMC, 폭스콘 등 주요 협력사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과 메모리 공급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MD와 한국 기업 간 협력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