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들이 역사 관련 교육부 소관 기관을 통합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6일 비상대책모임(연구위원 모임) 명의로 ‘역사·영토(독도 등) 현안 대응 기능을 약화하는 통폐합에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통합 방침을 즉각 철회하고 교육부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상정 및 관련 법률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달 3일 관계 부처 합동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통해 동북아역사재단 등 세 기관을 가칭 ‘한국학역사고전연구원’으로 통합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앞서 국내외 85개 학회·연구소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통합안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연구위원 모임은 “유사·중복 기능의 일원화와 공공기관 운영의 효율화가 그 명분이라지만 이 방침은 재단의 설립 목적과 법적 성격, 그리고 한국이 직면한 역사·영토(독도 등) 현안의 성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