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Holy shit)! 우리 쓰레기 안 가져가? 하긴, 북한에서 우린 다 쓰레기지. 하하하!”미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 위치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7일 오전 전화를 걸었더니 몇 차례 신호연결음이 나온 뒤 기괴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유엔 홈페이지에도 공개된 대표 전화번호였다. 해당 공관은 미국 본토에 있는 북한의 유일한 외교 공관이자, 미국과 북한의 비공식 외교창구로 일명 ‘뉴욕 채널’로도 불린다.하지만 음성사서함에서는 어색한 문법과 억양으로 녹음된 목소리가 “북한(North Korea)이 최고의 한국(best Korea)이야. 어떻게 아냐면, 우리는 국민을 굶기거든”이라는 안내가 이어졌다. 해당 녹음본은 “김정은에게 이야기하고 싶으면 내게 말해. 그럼 우리가 다시 당신에게 말할게. 그러면 누군가가 곧 밥을 먹게 될지도 모르지”라는 말로 마무리됐다. 미 CNN 방송은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음성사서함이 해킹된 것으로 보인다고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