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항친수공원 별빛수로에 20일째 머물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의 몸에 상처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캉이는 주둥이 부근에 상처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처가 난 정확한 시점은 특정되지 않았다.상처 원인도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야간에 일부 시민이 부캉이를 향해 불빛을 쏜 점과 수로 수심이 3~4m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불빛에 자극받은 부캉이가 강하게 헤엄을 치다가 주변 구조물이나 바닥에 긁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야간 방문객들이 비춘 고광량 LED 조명 자극에 부캉이가 놀라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상어는 어두운 물속에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 등 감각기관이 예민해 강한 인공 불빛은 상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다행히 부캉이가 헤엄치는 모습 등에서 상처로 인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상처로 인해 세균감염 우려는 여전해 수과원은 건강 상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