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흡곤란증후군을 앓던 생후 2일 된 신생아가 경찰의 긴급 에스코트와 시민들의 길 터주기 덕분에 무사히 상급병원으로 이송됐다.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오후 6시 3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수원덕산병원에서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던 생후 2일 된 신생아가 호흡곤란증후군으로 상급병원 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받았다.문제는 퇴근 시간대 극심한 차량 정체였다. 신생아를 태운 구급차가 수원덕산병원에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까지 이동해야 할 거리는 약 14㎞. 평소라면 비교적 짧은 거리지만 퇴근 시간 정체가 겹칠 경우 약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사설구급차 운전기사 강민호 씨(31)는 다급히 112에 신고해 긴급 이송을 위한 경찰 에스코트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수원권선경찰서 교통과 소속 조광호 경감과 박두희 경사는 현장으로 출동했다.경찰은 오후 6시 8분께 구급차 앞에서 사이렌과 안내방송을 활용하며 긴급 이송을 시작했다. 고가도로와 지하차도 등 정체가 심한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