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 약물 두 번 맞고도 살아났다…의사들이 추정한 ‘생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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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718156_dSX0zOp4_73c8fa9bd06c497ad246c8d578d5b1ad49790024.jpg사형 집행용 독극물을 두 차례 투여받고도 살아남은 미국의 여성 사형수가 엿새 만에 의식을 되찾아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의료 전문가들은 투여된 약물 가운데 실제 혈류에 들어간 양이 치명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미국 테네시주 당국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여성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50)에 대한 사형 집행을 시도했다. 파이크는 1995년 같은 학교 학생 콜린 슬레머를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가 인정돼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다.사형 집행에는 펜토바르비탈이 사용됐다. 고용량으로 투여하면 중추신경계를 억제해 의식을 잃게 하고 호흡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약물이다.당국은 첫 번째 약물 투여로 파이크가 사망하지 않자 규정에 따라 두 번째 약물을 투여했다. 하지만 이 또한 실패했다. 사형제도정보센터에 따르면 독극물 주사 방식의 사형 집행 과정에서 사형용 약물을 투여받고도 살아남은 사례는 파이크가 처음이다.그렇다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AP통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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