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미주 지역 재외공관 국정감사를 앞두고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해 유럽 국감팀에 합류했다. 정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미국 비자가 오늘 현재 미국 국무부에서 ‘계속 심사 중’이라고 한다”며 “허용도 불허도 아닌 상태를 더 기다릴 수 없어 긴급하게 구주(유럽)반으로 변경 신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통위 미주반은 11일 출국 예정이다. 정 의원은 “(발급 지연) 이유는 잘 모르겠다. 유감스럽다”고 했다. 2012년에는 한 차례 출입국할 수 있는 단수 비자를 발급받아 미주 국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에는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해 유럽 국감팀에 합류했다. 정 의원은 2013년에 “일각에서 1989년 미국 대사관 점거농성에 참여한 것이 문제가 됐을 것으로 추측하는데 이 사안이 문제가 됐다면 지난해(2012년)에도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어야 정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