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숙적’ 하야타 히나(일본)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2위 신유빈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야타(6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3-2(10-12 13-11 12-10 6-11 11-9) 역전승을 거뒀다.신유빈은 오는 9일 오후 6시 ‘최강’ 왕만위(중국·2위)와 8강전을 벌인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과 혼합 복식에서 동메달 2개에 그치며 좌절했던 신유빈이 쉴 틈 없이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신유빈은 64강에서 아네트 카우프만(독일·42위), 32강에서 이은혜(대한항공·53위)를 차례로 꺾은 뒤 상위 랭커인 하야타까지 제압하면서 8강에 안착했다.WTT에 따르면 신유빈은 하야타에 9전 전패를 기록 중이었으며, 10번째 맞대결 만에 처음 승전고를 울렸다.‘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파트너’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출전한 혼합 복식에서도 낭보를 전했